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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nic

2018월 4월 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언덕에 둥지를 튼 복합 문화공간, Piknic.

Piknic 1층에 자리한 커피하우스 겸 와인바 Kafe Piknic을 위한 가구를 제작했습니다.

전시 공간, 카페테리아, 편집샵, 레스토랑 등이 한데 어우러진 Piknic은 전시 기획사 GLINT의 프로젝트로 오는 한 해 가장 주목받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효림빌딩은 오래전 중견 제약사의 사옥으로 운영되던 곳이었습니다.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예스러운 건물은 2017년 8월부터 GLINT의 새로운 터전이 되었죠.

 

스탠다드에이에게 전에 없던 주문이 들어온 것도 그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클라이언트와의 길고 대화 속에서 가구의 개략적인 형태를 정하고 겨울에 이르러 도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도면을 통해 앞으로 구체적인 크기와 작업 규모를 있었죠.

 

 

 

 

 

 

 

 

 

18미터.

 

보통 밀리미터 단위로 천 단위를 다루는 저희에게도 만 단위의 수치는 새롭습니다.

십 여 미터 길이의 가구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기대만큼 걱정이 따라 붙습니다.

아무래도 하나의 상판은 불가능한 일, 16장의 상판을 하나로 연결하여 긴 테이블을 연출하기로 합니다.

 

 

 

 

 

 

 

 

 

판재 집성에서부터 마감에 이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흐릅니다.

4번의 마감을 마무리하니 계절은 겨울에서 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4월, 드디어 배송과 조립에 나섭니다.

 

 

 

 

 

 

 

 

 

 

 

 

 

손과 눈으로 가늠하기 힘든 수치를 다루기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닙니다.

낱개의 상판을 곧게 잇는 작업에 꽤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5월. 많은 기대와 함께 Piknic이 개관했습니다.

 

 

 

 

 

 

 

 

 

1층 Kafe Piknic에 들어서자 Jasper Morrison의 Trattoria Chair로 가득 힘을 얻은 테이블이 보입니다.

긴 테이블이 샹들리에 아래 상석을 지키게 되었네요.

규모도, 분위기도 모두 새로운 공간입니다.

 

 

 

 

 

 

 

 

 

의자에 따라 테이블의 분위기가 다양해집니다.

빨강 Trattoria Chair로 발랄함과 신선함이 더해진 안쪽 공간.

 

 

 

 

 

 

 

 

 

 

 

 

Piknic은 개관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창작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생각과 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이토록 사랑받을, 주목받는 공간이 또 있을까요.

소풍처럼 즐거움과 여유로움으로 가득할 Piknic의 순항을 빕니다.

 

기획부터 현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N.I.A 최종훈 실장님,

오래 기억될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기꺼이 실현해주신 GLINT 조유리 실장님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